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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신의 성격을 받아들이는 것이 성격을 바꾸려고 갈등하는 것보다 훨씬 나은 선택일 수 있는 것 같다. 불만스런 상황을 견디는 능력은 어떻게 보면 삶에 필요한 인내심이지만, 어떻게 보면 혁신을 가로막는 굴종이다. 예컨대 자신이 가치있게 여기는 일은 끈기있게 추진하더라도, 그렇지 않은 일은 견디지 못할 수도 있는데, 이 견디지 못함은 득이 될 수도 실이 될 수도 있다. 굳이 이를 바꾸려고 하는 것은 커다란 스트레스와 낭비를 초래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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